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근/야구 스타일 (문단 편집) ==== 역대 최악의 투수 혹사 ==== > '야구는 감독이 한다'고 주장하는 김성근식 야구의 가장 큰 한계는 바로 선수를 감독의 소유물이나 부속품 정도로 취급한다는 점이다. ... 김 감독은 자신의 지도자 인생 동안 혹사로 인하여 야구인생의 기로에 섰거나 은퇴의 길에 내몰린 수많은 선수들의 희생에 대하여 한 번도 진심으로 반성이나 유감을 표시한 적이 없다. 아예 혹사라는 개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바로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으니 책임져야할 것도 없는 것이다. 김 감독의 시각에서 모든 문제의 근원이란 혹사당하고 지쳐도 '똑바른 폼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거나 근성이 부족한' 선수들이며 '제대로 지원을 해주지 않고 감독의 권한을 침범하는' 프런트와 고위층, '현장 사정을 모르고 외부에서 비판하는' 언론과 팬들이다. > ---- > -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245843|고장난 야신, 김성근 감독이 최악의 리더인 이유]] > 과거는 물론 지금의 한화까지 선수들은 개성을 잃은 채 공장 기계의 부품 마냥 돌아가기 일쑤였다. 하물며 기계도 무리하게 가동하다 보면 마모가 되고 닳아 결국 고장 나기 마련이다. > ---- > -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19&aid=0002129621|‘송창식 혹사논란’ 김성근 감독 벌투의 추억]] 김성근 감독의 경력을 잘 살펴보면, 1986년 단 한 번의 예외를 제외하면 부임 첫 해에 팀방어율이 가장 낮고 이후 계속 팀방어율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이는 김성근 첫해에 노장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후 전력을 쥐어짜내 혹사시키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팀방어율이 내려가지만, 이후 그 후유증으로 투수진이 줄부상을 겪고 팀도 노화되면서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팀방어율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김성근은 투수 혹사의 대표주자로, 김성근의 오랜 경력동안 혹사로 망가진 투수들이 워낙에 많아 김성근이 80대가 되어 최강야구로 그동안 받았던 부정적인 평가를 어느 정도 불식시키고 그나마 개선된 이미지로 말년을 보내는 현재까지도 투수 혹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인물이다. 김성근 감독의 혹사에서 특이한 부분이라면, 혹사가 주로 불펜 투수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태평양 시절 박정현[* 전형적인 언더핸드 폼이라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편이었던 박정현을 억지 연투시키는 바람에 포스트시즌에서 허리가 완전히 무너지며 마운드에서 말그대로 실려나갔다. 물론 이후에는 자발적 등판이었다고 포장했다.], 최창호, 정명원 신인 트로이카 정도를 제외하면, OB 시절의 윤석환, 삼성 시절의 김성길, 쌍방울 시절의 김현욱, LG 시절의 신윤호, SK 시절의 전병두 등 혹사당한 선수들 대부분이 불펜 투수들이다. 보통 선발급 선수를 선발과 마무리를 번갈아가며 혹사시키는 게 일반적이었던 올드 스쿨 감독 중에서는 조금 특이한 경우.[* 이러한 올드 스쿨 스타일 혹사 감독의 대표 사례로는 최동원, 염종석을 혹사시켰던 강병철, 선동열을 혹사시켰던 김응용, 문동환, 구대성을 혹사시켰던 김인식 등이 대표적이다. 오히려 불펜 혹사의 사례는 2세대에 해당하는 김경문, 김기태, 김시진 등이 주로 해당한다.] 어쨌든 김성근 감독은 매우 여유 없는 [[불펜]] 운용을 처음 시작했기에, 예전부터 혹사 논란이 무척 많은 감독이었다. 심지어 상대적으로 선발이 강하였던 2009-2010년도 SK조차도 이러한 혹사 논란은 끊이질 않았는데, 당시 SK 와이번스의 선발진, 특히 프론트라인은 KBO 역사를 통틀어도 정말 손꼽을 만큼 강력한 자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2009년의 [[전병두]]는 11번의 선발 등판과 불펜 등판을 합쳐서 글로버의 105.2이닝보다 많은 133.2이닝을 던졌고, 2010년의 [[고효준]]은 10번의 선발 등판을 합쳐서 106이닝을 던졌다. 당시 SK를 제외하면 이렇게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굴러가는 팀은 구톰슨-로페즈-양현종-윤석민의 기아 말고는 없었음에도 그러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희생된 투수들은 매해 한명씩 나오는 수준이었다. 올드 스쿨 시대의 혹사라 할 수 있는 태평양 시절 신인 트로이카의 혹사는 차치하더라도, [[삼성 라이온즈]] 시절의 [[김성길]], [[쌍방울 레이더스]] 시절의 [[김현욱(야구)|김현욱]][* 1997년 구원투수로 뛰며 157이닝의 혹사를 당하고 삼성 가서도 100이닝 혹사를 당한 끝에 은퇴.], [[박노준]][* 부상중 경기출전을 강행시켜 은퇴를 앞당겼다.], [[LG 트윈스]] 시절의 [[이동현(1983)|이동현]], [[장문석]]과 [[신윤호(1975)|신윤호]], [[SK 와이번스]] 시절 [[정우람]], [[전병두]],[* 투수혹사가 얼마나 심했냐면 5년 동안이나 재활만 하다가 [[SK 와이번스/2016년/9월 이후|2016년 10월 8일]] 시즌 마지막 날 가진 은퇴경기에 등판했을 때 팔을 아예 아래로 내려야만 했고 5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이를 악물고 투구를 하는 모습이 찍혔고 타자를 상대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팔을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였다.] [[이승호(1981)|이승호]], [[고효준]], [[채병용]] 등등. 물론 본인의 부임 시기에는 혹사로 부상당하지 않도록 나름 투수를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다고 하지만 길지 않은 재임 기간이 끝난 후에는 망가지는 투수도 많다. > “'''투수 어깨는 쓸수록 강해진다'''” > ---- > - 김성근 > “투수의 어깨는 분필과 같다. 서서히 닳게 마련이다” > ---- > - 김용수 > “투수를 망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를 투수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 ---- > - 폴 나이먼 이는 단순 운용뿐 아니라 김성근 감독의 지론과도 연관이 있는데, 김성근 감독은 투수 어깨는 쓸수록 강해진다는 논리 아래 강훈련을 반복하였다. 많이 연습할수록 익숙해지는 게 당연한 말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연습량을 늘리는 것 자체는 좋지만,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특징과 포지션, 몸 상태에 맞춘 적절한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화 시절 김성근 감독의 연습 투구량이 알려졌는데, 스프링캠프에서 하루에 무려 500개의 이상의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의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은 하루에 최소 200개 이상에서 300개 이상에 달하는 투구를 했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스프링캠프에서 100개 이상 투구하는 것은 미친 짓에 해당하고, 한화 이글스의 경우에는 김성근 감독 부임 이전 스프링캠프에서 하루 50개 내외의 투구를 했었다. 한 프로야구단 단장이 김성근 감독에게 스프링캠프 때의 과도한 투구 개수에 대해 묻자, “그 정도를 못 시키면 지도자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단장이 “부상 관리라는 면도 있지 않느냐”라고 재차 묻자, 김성근 감독은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26|팀에 투수가 수십명이다. 몇 명 다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는 투수의 어깨는 쓸수록 소모된다는 분필 이론[* 다만 어깨가 소모품이라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용되긴 하지만, 분필 이론은 딱히 실체가 있는 이론은 아니다. 실제로 투구 수와 어깨 및 팔꿈치 근육 파열의 인과 관계가 명확한 이론으로 증명된 바는 없으나, 경험적 차원에서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 그리고 피로도에 따른 자세 불균형이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이는 훈련을 통해 이 부분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논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과 100년 이상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 취하는 운영 방식을 봤을 때, 김성근의 불펜 운용은 충분히 혹사로 볼 수 있으며 이것이 강훈까지 연결되면서 회복 시간의 부족이 발생, 투수 수명의 빠른 소모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혹사 후의 관리 노하우가 뛰어나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실제로 그 악명에 비해 재임 기간 중 시즌 아웃당하는 투수가 타 감독 대비 그렇게까지 많은 편은 아닌 것은 사실.[* 대표적인 불펜 혹사 감독인 김경문의 케이스에서도 임태훈, 고창성, 이재우, 김성배, 정성훈, 금민철 등 1년에 1명 이상씩은 아웃이 나오며, 불펜 혹사 빈도가 적다는 감독들도 다양한 이유로 시즌 아웃되는 투수들은 등장하는 편이다. 그 엄청난 혹사 강도와 비교해서도 타 팀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의 망가지는 수준이라면 나름 관리가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김성근이 맡았던 팀의 성적을 보면 SK 시절 딱 한번을 제외하고 그가 있던 모든 팀에서 첫해가 가장 성적이 좋고 둘째 해 셋째 해가 될수록 점점 성적이 떨어지는 공식이 있는데[* 정규시즌 기준 OB: 3→4→4→4→5, 태평양: 3→5, 삼성: 3→4, 쌍방울: 2→3→6→17승 59패에서 경질, LG: 중도취임 49승 42패 → 66승 61패 4위로 SK시절 1→1→2→1→3에서 09년 2위 이후 10년 1위를 한 SK시절을 제외하고는 김성근은 단 한번도 첫해 올린 성적 이상의 성적을 낸 적이 없다.] 이러한 성적 하락 현상도 혹사와 무관하다고 볼 수가 없다. 심지어 [[김성근/구설/2016년|2016년 한화에서 선수단 부상 사실에 대해 은폐와 거짓 발표]]를 했음이 확인되면서, 실은 이미 김성근 시절에 망가져있었던 걸 김성근이 알려지지 않게 막고 있다가 후임 감독때 드러난것 아니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김성길]]이나 [[전병두]]처럼 김성근 부임 중에 망가진 투수도 적지 많다. 그리고 30년간 감독 생활을 하다보니 한가지로 정리하긴 힘들고, 같은 선수에게도 전혀 다르게 대한 측면이 있는지라 이런 걸로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 예를 들어 2009년에는 김현수의 타구에 맞아 부상당한 에이스 김광현을 빨리 올리자는 의견을 거부하고, 김광현 없이 한국시리즈를 치뤘다. 그동안 김성근 감독 혹사 사례를 생각하면 이례적인 상황. 2010년 다소 무리할 정도로 이닝을 소화했기는 하지만(193 2/3이닝, 리그 1위), 김광현은 김성근 감독 체제에서 혹사 사례로 꼽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2011년 147구 등판 때문에 김광현까지 혹사의 사례로 넣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2010년 한국 시리즈 이후 뇌경색이 왔고 당시 투구폼을 보면 던지면서 디딤발이 무너져내리는 등 밸런스가 크게 무너져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 김성근 감독 또한 밸런스를 잡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으며, 그 경기 이후 바로 휴식 및 재활 목적으로 일본으로 보내어 김상진, 최일언 코치를 번갈아 붙이는 등 올 시즌 1군 구상에서 제외하고 다음 시즌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려 하였다. 사람에 따라서는 혹사로 볼 수도 있지만, 2010년 LG 박종훈 감독이 서승화를 완투시킬 때 투구 밸런스 때문이었다고 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김성근 감독이 경질되면서 후임인 이만수 감독이 이를 무리하게 끌어쓰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는 것이 흠. 이는 김성근의 과와는 별개로 이만수 감독이 두고두고 욕 먹는 대목 중 하나이다. 그 결과 김광현은 관절와순 부상을 입고 2013년까지 고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